덕질

캐나다 전업주부 유튜버 it's Michelle 미셸님

꽃바람83 2021. 8.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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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한다.
이메일을 처음 만들때의 어색함을.
아마도 야후 메일이었던 것 같다.
난 디지털에 상당히 약했고 기계치라 신문물이 익숙해지기까지가 너무 오래걸린다.

2002년 20살에 캐나다 벤쿠버로 일년정도 어학연수를 갔다왔는데 (어학연수 갔다온다해서 영어를 잘 하는게 아님) 그 때 피씨방에서 메일 보내는 것도 버벅거렸고 갔다와서는 미디어용으로만 사용했다. 다른 사람들은 디카를 찾을 때 나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고, 디카에 익숙해진것은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이 여러 컨텐츠를 사용할 때도, 나는 컴을 썼다.
그래서 난 좀 늦게 알았다. 유튜브의 세계와 웹툰과 웹소설의 세계를.

유튜브로 음악과 뉴스를 보다가 브이로그를 알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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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한사람인 우리 미셸님!!!!
브이로그 중 매일 자신을 어머님이라 칭하시지만
새로운 브이로그가 뜨면 나는 언니!!!(왠지내가더나이가많을것같지만 멋지면오빠 멋지면 언니임)를 외치며 환희를 (속으로) 지른다.
브이로그 중 생명수라면서 매일 커피를 마시시지만
미셸님의 브이로그가 나한텐 생명수 같은 느낌

https://youtu.be/dyFvCcvu0dY

유튜브 AI 가 우연히 소개시켜준 이 브이로그는 엥? 캐나다에서 김장을? 을 하는 궁금증에 들어가서 보게 되었고, 그 후 영상목록보니 캐나다에서 청국장 담그기 등등등 헉 한국사는 나도 못하고 있는 걸 그 먼 타지에서 하시는데
헐 하면서 보게 되다가 정주행에 반복주행을 하게 만드시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의 반을 차지하시는 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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