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맛집 : 야미야미 분식다방

저희집 9살 아들은 식성이 저를 닮아 떡볶이를 엄청 좋아해요. 요새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와 치즈 돈까스, 짬뽕입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떡볶이와 치즈 돈까스를 먹을거 가보았어요.

천안 터미널 신부동에 있는 야미야미 분식다방입니다~~ 이 동네를 이사왔을 때부터 있었던 곳이예요. 예전에도 맛있었지만, 코로나로 못가다가 배민으로 몇번 시켜먹고, 오랫만의 직접 방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아들이 처음으로 떡볶이와 돈까스 조합을 먹었던 곳이고도 하네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이쁩니다.

떡볶이와 치즈돈까스를 시키고 기다려봅니다.

셀프바에 물과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보온통에 오뎅국물도 준비되어 있으니 드시면 됩니다.

맛있어보이죠? 실제 맛도 아주 맛있어요. 배부를까봐 김밥은 시키지 못했지만 김밥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참치마리였나 그걸 시키면 와사비 소스도 같이 주는데 그게 전 그리 좋더라고요.

요새 아들이 저를 닮아서 그런가 치즈도 잘 먹더라고요.  이리 시키면 떡은 아들이 거의 다 먹고 치돈도 반은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그런가 떡볶이를 자주 먹지만 먹은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드나봐요. 떡 하나 집어먹으면 아들이 절 응시하거든요.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천안 터미널 근처긴 하지만 조금 떨어져있어요.
근처 방문하실 때 한번 들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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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야미분식다방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