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호식품3 추억의도시락꼬마돈까스 : 곰곰 에어프라이어 한입돈까스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가끔 생각이 난다. 옛날 우리엄마는 우리를 어떻게 키웠을까. 아이를 병설유치원에 보냈다보니 방학 때는 급식이 안되서 도시락을 싸야 했는데 그 몇 주 도시락 싸는 것도 어찌나 귀찮던지. 아이가 편식이 심하니 반찬도 같은거 계속 싸면서도 어찌나 귀찮던지. 그런데 옛날 우리 엄마는 야자도 있던 시절이었으니 점심도시락, 저녁도시락 언니거 내거 얼마나 힘드셨을까나.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급식을 먹었었는데 저 언덕아래 귀찮고 맛도 없고 줄 서기도 싫고 도시락 싸달라고 해서 몇몇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었지. 철이 없었다. 그걸 아이 도시락 가끔 싸면서 느꼈다. 하여튼 그 시절 최고의 반찬이였던 꼬마돈까스. 결혼 후에 생각나서 한 번 먹머보고 웩하고 에어프라이기 생기고 나서 먹어보고 웩하고 그냥 피카.. 2021. 9. 1. 먹태 맥주안주만들기 (feat.해야미 손질먹태채) 20살 때부터 사랑한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커피요 하나는 맥주다. 커피는 유전자에 의한건가 싶었다면 맥주는 유전자가 너무 약해서 일부러 늘린 종목이였다. 친정아빠가 워낙 소주잔에 따른 맥주 냄새만 맡아도 이미 만취가 되시는 분이셨기 때문에 난 작정하고 맥주 주량을 늘렸다. 친정아빠는 아무리해도 주량이 늘지 않은 분이셨지만 다행이 나는 외가쪽 유전자 덕분인지 마시면 늘었다. 다만 맥주 한정이다. 맥주 이외는...... 그러나 나는 맥주를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먹태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구구절절 이야기는 다이어트 이야기 때 하기로 하기로 하고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먹태이다. 일할 때 사장님 추천으로 접하게 된 먹태는 그 뒤 나의 최애안주였고 그건 지금도 같다. 연애시절 현남편인 남친.. 2021. 8. 30. 요~ 커피닷 : 헬로모닝 제로 다크블랜드 #내돈내산 필립스 커피머신을 사고 로켓배송으로 홀빈 커피원두를 사먹고 있다. 드립으로 먹을 건 아니니까 브랜드 자체 블랜드로 고르고 있는데 처음 산 원두가 파란 수염이였다. 그 브랜드도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1kg이 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슬슬 원두에 기름이 끼고, 맛이 신맛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파란수염도 맛있었음) 그래서 1kg 말고 500g으로 골라볼까 하다가 눈에 뛴게 헬로모닝 제로 다크블렌드였다. 어차피 주로 아이스로 먹기 때문에 다크가 더 맞기도 했고. 후기를 읽다보니 신맛이 없다는게 제일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어제 온 원두는 저번보다 향이 훨씬 강했다. 아싸. 로켓배송 이래서 끊을수가 없다. 원두를 살 때마다 배송비가 붙으면....쟁여두고 먹어얍지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내리니 오.. 2021. 8.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