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육아이야기8 큐원 우리아이 영양쿠기 믹스로 쿠키 만들기 아들이 하교하면서 얘기합니다. 엄마 쿠키 만들자. 속마음이야 아직 몸이 비실모드라 하기 싫었지만, 어제 호떡만들기도 안해주고(온집안에 기름냄새 극혐), 저번주도 비스킷 만들자고 한거 다음에 하자 했었기에 꾸역 꾸역 비축해둔 쿠키믹스를 꺼냅니다. 아이 어렸을 때, 했을 때 요것도 맛있었어요. 큐원 홈메이드 우리아이 영양쿠키 믹스. 다행이예요. 버터는 많이 안꺼내도 되겠어요. 1g정도 없어도 별차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쿠키 믹스 가루를 섞을 때, 아들이 이 정도까지 섞은적이 없는데... 아들이 자랐음을 여기서도 느꼈네요. 무적의 비닐장갑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이젠 정말 8살 엉아가 되어가나보네요. 손이 옛날보다 야무져졌어요. 종이 호일을 위 아래로 덮어주고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이 쿠킹 커터 안 꺼낸지가.. 2021. 11. 10. 아이 키우는 보람 혹은 재미 엄마가 된지 얼마 안된 초보 엄마이긴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래서 자식을 낳나보다 싶을 때가 있다. 물론 내가 우리 부모님께 효녀란 얘긴 아니다. 우리 아들은 아들인가 싶을정도로 안움직이고, 감수성도 예민해서 음악 듣다가도 잘 울고, 머리도 좋아서 한 번 서운한 건 잊지도 않고 기억하며, 4살 때까지 통잠을 잔 적도 없는 아이지만... 대화가 미숙하여(화용언어 부족), 자기 마음 표현도 잘 못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오해도 받지만. 엄마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는 아들이다. 아들이 주로 편지를 써올 땐, 엄마한테 혼나고 아직 엄마가 화가 나 있을 때 써오는, 자기반성용 쪽지이거나 엄마 내가 편지 써줬으니까 풀어 하는 애교의 쪽지인데 뜬금없이 써온 편지. 아들, 엄마 생일에 선물로 편지써줘 하면, 생일 당일.. 2021. 10. 27. 큐원 플레인맛 비스킷믹스 (feat. 아들) 오늘은 아들과 함께 큐원홈메이드에서 나온 비스킷믹스를 만들어볼꺼예요. 이런글 쓸때마다 고민됩니다. 요리하기 카테고리에 올려야할지, 육아이야기에 올려야 할지. 요리는 요리인데 제가 한 요리는 아니죠. 준비 및 위험한 것만 도와줄뿐. 그렇다고 육아이야기에 올리기엔 아들이 한 건 한건데, 무언가 먹을거 만들기이기도 하고. 모 아니면 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지만 저는 고민되는 카테고리 싸움입니다.😹😹😹 비스킷이라 함의 대명사는 바로 KFC이죠. 저 어렸을 적 , 아주~아~~~~~~주 오래전에 한 이십여년 전에, 맛 봤던 것 같아요. 파파이스 비스킷이냐 KFC 비스킷이냐 뭐가 더 맛있냐 논쟁이 벌어진 것 같기도. 여학생들은 먹고 싶은게 많은 나이죠. 아 그립네요.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요. 그 땐 바나나도 오렌지.. 2021. 10. 4. 레드벨벳머핀만들기(feat.자가격리8일차) 자가격리 8일째...... 아직도 8일째...... 아이 친구 검사받으러 갔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집콕모드였으니 거의9일째..... 아이는 하루가 한시간 같다면서 좋아하고, 이제 엄마도 모든 스트레스를 슬슬 내려놓고 있나봅니다. 소식 들었을 때부터, 배가 고프다던지 뭐가 먹고싶다던지 한 적이 없는데 이제 슬슬 뭐가 먹고 싶어지네요. 🙈🙈🙈 그래서 나온 쿠땡에서 구입한 레드벨벳머핀믹스!!! 아이가 손에 뭐 뭍히는 걸 싫어해서 일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인데 저 번 여름방학 즈음 해서 먹으니 개꿀맛이더라고요. 저는 머핀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머핀 종이? 위 버섯 머리 모양 부분 먹고 나면 목 멕히고 텁텁해서 머핀은 그닥 안먹습니다. 컵케이크도 마찬가지. 그런데 저 번에 해먹은 요 머핀이 먹을만 하더라고.. 2021. 9. 16.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