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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8

아이들책추천 : 공룡유치원 공룡유치원은 4살정도의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은책이다. 물론 읽다기 보다는 들려주는 책이겠지만. 처음 공룡유치원 얘기를 들은건 맘카페였다. 맘카페 글을 보다보면 가끔 공룡유치원 책 얘기도 보고, 장터 글도 가끔 올라왔었다. 그러던 와중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던 시기가 왔었는데, 근방동네에서 공룡유치원 전집을 파는거다. 오 잡아야지 하고 얼른 구매예약을 하고 득템. 정작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샀다. 와서 아이에게 읽어주다보니, 내용이 어쩜. 그 때 당시 아들이 4살정도로 33갤에 처음 어린이집 입학을 앞두고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지 막막하던 때였는데. 주인공인 브라키오처럼 생긴 아기 공룡이 유치원에 입학하고 무엇을 하며 친구들과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엮어 만든 이야기책이었다. 그래서 하나 하나 깨알같은 .. 2021. 9. 3.
8살 과잉치발치수술에 관하여 6살이었던 것 같다. 아이의 과잉치가 발견됐던것은. 앞이빨 뒤쪽으로 하얀 이빨이 나오는게 보여서 단순히 앞이빨이 흔들리지도 않는데 나오는건가 싶어서 급히 집근처 치과에 갔다. 엑스레이를 찍어보신 의사샘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가 과잉치가 있으니 앞이빨이 흔들리면 같이 빼면 된다고 하셨다. 혹시나싶어 평소 다니던 소아치과로 다시 갔다. 소아치과 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으니 절망적이게도 과잉치가 한개가 아니고 두개이며, 문제는 지금 나오고 있는 과잉치가 아닌 잇몸에 위아래 거꾸로 생긴 과잉치 넘버투가 문제라 하셨다. 위아래 거꾸로이기에 밖으로 스스로 나오지 않을 것이며 앞이빨 유치가 빠져도 성치가 나오는데 방해가 될 때는 입천장을 째고 빼야한다고 하셨다. 아직 잘 모르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 남편과 내가 .. 2021. 8. 29.
8살 초딩아이 편식 한탄 이야기 편식하는 아이들은 많다. 울 아이 같은 경우에서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도 말하겠지만 세돌까지 하룻밤에도 수십번을 깬. 잠에 관해서 이미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편식은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나마 바람이 있다면 과일 좀 먹어줬으면 하는 거. 이유식 할 때 바나나를 먹으면 달아서 이유식을 안먹기 때문에 주지말라고 했던가. 울 아들은 달랐다. 사과 쪽쪽이도 두번 빨다 뱉었고 잘익은 바나나는 먹자마자 헛구역질을 했다. 잘먹던 이유식은 돌 때 아빠따라 편의점에 들락날락거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간식으로 전향했고 그 때부터 변비와 함께 편식이 시작됐다. 남들은 과일값에 허리가 휘청한다던데 아들은 두돌 때까지 겨우 망고를 먹었고 세살경에는 부드러운 복숭아 네살경에는 딸기만 먹었다. 그리고 7살때 귤을 먹기 .. 2021. 8. 26.
스팀아트(steam art) : 태권도 학원에서 만들어온 고무줄 총으로 몬스터 과녁 맞춰보기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 방학 특강으로 줄넘기, 사격, 스팀아트를 한다고 했다. 스팀아트가 뭘까 찾아보니 별다른 정보가 없다. 뭐지...... 하다가 코로나로 방학 때 어디 놀러가지 못할테고 뭐라도 재밌는 걸 해보자 해서 급 신청을 하게 됐다. 뭘까.... 했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했고, 겨울 방학은 기니까 스팀아트도 더 오래할 수 있겠지 하길래 생각나서 블로그에 소개해본다. 1주차. 총을 만들어 왔다. 오 뭐지 나무계열로 만든(뭔지 모름;;;) 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저기 탁구공 같은게 잘 빠지는게 문제긴 하지만 보이는 그림도 정교하니 이뻤다. 쏘면 잘나가서 좋았지만 거실매트 밖에서 하게 되면 그 굴러가는 소리가 층간소음을 유발할 것 같다. 2주차. 색연필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몬스터를 알록 달..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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