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보는 유튜버분이 또 한 분 계십니다.
조화영 조아용
이 분걸 파기 시작하면서 느꼈어요. 저는 오디오 안 비고 잘 드시고, 술 잘 마시시는 분들걸 좋아한다는 것을... 대리만족이라 그런가봐요. 입덧이 하도 심했어서 봤던게 먹방보기의 시작이었는데.... 지금도 다욧으로 배고플 때, 먹방보면 배가 덜 고파져요.
조화영 조아용 유튜버분은 시작은 분명 캠핑이었는데... 먹방 유튜버라 해도 과인이 아닐정도로 잘 드세요. 그냥 장소만 캠핑장 일 뿐 ㅋㅋㅋㅋ 이라는 느낌이 드시는 분이예요. 아주 아주 맛있게 잘 드심.
이 분이 유료 광고를 하셨는데....파닥파닥 걸렸지요. gs에서 판다길래 가봤는데, 2+1이라 바로 집어왔지요.
요겁니다. 맛능가루.


2+1 으로 집어온거라, 박스가 없네요.
조화영씨는 이 가루에 게랑... 이것저것 넣어 끓여드셔서 당연히 맛있을 것 같았는데... 사면서도 뭘 추가해야 맛있을까 생각했어요.
요리똥손이라 그런가.. 아무리 재료듬뿍 넣어 육수를 내도 오뎅탕이 뭔가 맛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오뎅 사면 들어있는 조그만 양념육수라 해야하나 그게 최고라고 느끼고 더이상 오뎅탕을 따로 육수를 내진 않았는데.. 요상하게 요 맛능가루를 사보고 싶더라고요. (냉동고에 잠들어 있는 오뎅을 없애고 싶어서였을수도 있겠네요. ㅋㅋ)

1.5리터에 한봉지니까 750ml 17g으로 맞춰보아요. 2g 더 많지만.... 다시 넣기 귀찮았어요.


끓이면서도 반의심에, 맛없으면 뭘 넣어야할까 했는데... 다 필요없어요.
감칠맛 쥑입니다.
그냥 오뎅탕 바로 완성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는 오뎅탕 같더라고요.
긴장하고 있다가 읭 했네요.
아, 그런데 생각보다 짜더라고요.
느낌상 1리터에 반봉지 넣으면 적당할 것 같아요.

암~~~ 것도 필요없어요. 오뎅이랑 맛능가루만 있음 되네요.
올 겨울. 남편 급 국을 만들어주고 싶을 때, 요긴하게 잘 쓸 수 있겠어요.
강추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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