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일상 허니자몽블랙티 마셔보기.

집에 커피머신을 들인 이 후, 달라진 제 일상의 대표점은 더이상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예요.

집에서 착착 카페인 섭취가 이루어지다보니 카페 가도 다른 메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 스타벅스 대표 추천 메뉴를 알게 되었는데 아이스 허니 자몽 블랙티였어요. 카페인 중독자답게 스트레이트 홍차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함 시켜먹어 보았지요. 첫맛은 음 뭐지 하는데 다음에 또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문제는 가기 귀찮고 ( 걸어서 십분도 안되는 거리에 스벅 두 곳 있는 사람 ), 일단 가격대도 있죠. 자주 마시기에는...

해서 집에서 제조해먹기도 했었는데.... 비슷은 하나, 승~이 안차고. 귀찮음 ㅋㅋㅋㅋㅋ

마켓컬리를 뒤지다가 이걸 발견했어요.

오늘의일상 허니자몽블랙티!! 평을 보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함 시켜보았습니돠. 마켓컬리 기준 12000원입니다.

병 디자인도 깔삼하니 좋더라고요. 튼튼 제질 같기도 하구요.

제일 좋은 점은 50ml씩 표시가 되어 있엇 따를 때, 굳이 계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정확히 비율을 지킨다고 꼭 물도 200 계량 하겠다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첫 맛은 정확히 보기 위해 베이스 50+ 물200을 해주고 얼음을 넣어주었어요. 얼음을 물 양에서 빼야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도 했지요. ㅋㅋㅋ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이것저것 넣고 우리고 훨 간편해졌다지요.

첫 맛은 약간 신 맛이 강하더라고요. 흠 하다가 얼음이 좀 녹고 나니 맛이 비슷해졌달까요. 좀 더 맛있어졌어요. 얼음 넣고 5-10분 정도 지나 숙성시켜 먹어야 더 맛있어지는게 신기.

물양이 부족해서 그런가하고 물양을 더 넣어도 이상하게 얼음 녹은게 더 맛있더라고요. 왜일까요 ㅋㅋㅋㅋㅋ

스벅 허니 자몽이 인기 있어서 그런가 다른 카페에서도 비슷 버전을 팔긴 하던데, 이상하게 스벅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덜 달아서. 참 미묘해요. 남편은 차라리 메가커피쪽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입맛은 다 다르지만, 저도 가격과 양은 메가커피쪽이 더 ㅋㅋㅋㅋㅋㅋㅋ

허니자몽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밖으로 나가기 귀찮을 때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