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 게 9월 1일이네요.
저번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격리 핑계로 잠시 멈췄다 간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맘편히 지낸지도 벌써 한달.....
이게 참 그래요.
안 쓰니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구독자분들이 많아서 누가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고 와서 보는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 무언가를 올린다는게 나름의 약속 효과가 있단 말이예요. 그래서 시작했던거였구요.
참....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서 내일 다시 시작한다는 글을 쓰고 있는데, 남편이 버커킹 와퍼 1+1 이라고 사온다고 ㅋㅋㅋㅋ
아 이거 이 글을 임시저장했다가 내일 올려야하나 갈등이 생깁니다.🙈🙈🙈 네,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까지 왔고. 아가씨 결혼식은 이번주 토요일로 다가왔어요.
오늘 올리고 내일 아침 와퍼먹어야지.
뭐 이렇게 가다가 연말 올 것 같아서요. 뭐 실패한 날은 실패한대로 올리는거고, 성공하는 날은 자랑스럽게 올리는거겠죠. 뭐 별 거 있나요. 저만 좀 부끄러울뿐 ㅋㅋㅋ
참고로 저는 다이어트 일지만 안쓸 뿐, 완전 다이어트를 놓아버릴 거라고는 못했죠... 양심 상.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입맛 없었던 기간이 길어서... 다행이 막 크게 영향이 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여태 총 2kg 감량 성공!!!
가끔 2.5키로 정도 빠져나온 경우도 드문드문있지만 그래도 제일 타이트하게, 그리고 오늘 아침은 -2kg이였으니까 -2kg이 맞겠죠.
언제 다시 일지를 쓰기 시작해야하나 고민만 하다가 난 아직 다이어트 아니니까 했었던 게 요 며칠 간식량이 늘어가는게 눈에 보여서 다시 다이어트 일지를 쓰기로 결심!
그래도 앞으로 맥주도 꾸준히 나올 것 이라는게 문제 ㅋㅋㅋㅋㅋㅋㅋ
여태 일지를 쓰지 않는 동안, 하루는 탄수화물 줄일 아점, 점저 식으로 했고 하루는 탄수화물 줄인 아점 그리고 맥주로 먹었어서 앞으로도 이렇게 한 번 해볼 생각이예요.
그러다 결과보고 나중일은 나중에 또 생각하는걸로.
10일동안 맥주 안마셨고, 별로 맥주 안땡겼으니까 알콜중독 아닌거 증명한거에 의의를
이럴거면 일지 왜 쓰냐 하시겠지만 일단 맥주 마시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에 대한 증거자료 ㅋㅋㅋㅋㅋ 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일지를 안쓰니 먹는 간식량이 슬금슬금 늘어서 다시 열심히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이어트의 포인트는 저탄수화물이죠.
다른 무엇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도 미루고 있는게 문제.
일단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돳!
왜 굳이 오늘 썼냐 시작도 안했는데!
이렇게 안쓰면 아가씨 결혼식 끝나고 3일 연휴 끝나고야 시작할 것 같아서요 ㅠㅠㅠㅠ
써놓으면 일단 내일은 시작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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