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플러스 0.1kg (누계 -0.8kg)
되었다. 마.
속 쓰려서 고구마 하나를 먹으려는데, 고구마 삶아 놓은지 3일이 되니 보이는 곰팡이. 냄새 맡고 헉 했다. 역시 여름이라 오래 안가나보다. 어제 아침까진 괜찮았는데. 귀찮아서 한꺼번에 많이 삶았더니. 매일 끓이긴 너무 귀차느비.
이제 슬슬 물려감이 느껴짐. 다른 걸 무얼 찾아야하나.... 뭐가 더 있으려나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당연히 아들보단 내게 더 맛있겠지. 하면서 엄청 스피드하게는 만들었으나..... 맛이..... 저번 약간 싱거운 것 같길래 소금을 더 넣었더니.... 맛이 엄청 짜다. 왠지 저번처럼 꾸덕하지도 않은 것이 망했다. 아들이 엄마가 만든게 더 맛있다고 했다. 아들 짜지 않아? 했더니 짜긴 해.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더 맛있다고 해주는고마운 아들 센스. 아들이랑 하나 나눠먹음. 나머지는 아마 내일?
요새 싸이클 타고 나면 등이랑 허리가 짜증이 올라옴. 자세가 뭐 잘못된건지. 일년 내내 괜찮다가 왜 이러지.
홍대 쭈구미.
코로나로 외식을 못하니 찾은건데 나름 맛이 괜찮다. 냉동고에 넣어 놓고, 급하면 물에 해동시킴 금방 해동됨. 양념은 되어있지만, 간장과 올리고당이 약간 필요하다. 그냥 먹기엔 맛이 심심한 정도. 나는 알룰로스를 투입. 아직 알룰로스 달기의 정도를 잘 몰라서 대충 넣었더니 좀 많이 달았다. 올리고당보다 더 단맛이 강한 편인가보다.
귀찮아서 파도 안넣음. 나 혼자 먹을건데 귀찮음.
의욕이 점점 저하 중. 차라리 0.1kg씩 꾸준히 빠지는게 더 재밌는데
'초라한식단운동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나의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다시 시작 D-1 (0) | 2021.10.04 |
---|---|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8일차 (0) | 2021.09.08 |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6일차 (0) | 2021.09.06 |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5일차 (2) | 2021.09.05 |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4일차 (0) | 2021.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