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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식단운동일지19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3일차 어제보다 -0.4kg (누계 0.6kg) 뭐지 왜 잘 빠졌지. 나를 농락하려는 내 몸의 수작인가. 초반이라 잘 빠지기엔 이런 몸뚱아리가 아닌데. 정체기를 빨리오게 해서 날 포기하려하는 속셈인가 에효 몰라. 가격도 2000원 올랐고, 배달비도 생각나고 하필 오늘 아파트 장 선게 기억나서. 그냥 아파트 장터에서 먹기로. 마왕족발은 당면추가가 맛있어서. 분명 다 못먹을거라 포기. 아, 우리 아들 옆에서 맛이 있네 없네 누가 누구아들 아니랠까봐ㅠ 난 첫입에 아 맛있고만 하고 분명 먹기 시작했는데.... 자기한테 맛있는 살코기 다 골라주고, 엄마는 살코기 몇 점 먹지도 못하고 (원래 뼈에 붙어 있는 부분들 잘 못먹음) 골라 골라 먹고 있는데.... 불평쩌는 울아들 탓에 나의 입맛이 뚝 ㅠ 당분간 족발 생각이 안날.. 2021. 9. 3.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2일차 어제보다 -0.2kg 해초 국수라는게 있다네요. 급 골뱅이 국수를 만들까 머리 돌아가는 중. 조만간 먹어봐야겠어요. 요샌 다이어트 음식도 너무 잘나와요. 흐흐흐흐흐흐 다욧자 들어가면 값이 거의 두배. 미국 사람들이 비만인구가 많은게 싼 음식이 거의 정크푸드쪽이라 그렇다하더라구요. 우리 남편 허리 휠 듯 ㅋㅋㅋㅋㅋㅋㅋ 미리 감사감사 2021. 9. 2.
나를 위한 초라한 다이어트 일지 1일차. 다욧이라면서 왠 과자냐 하시겠지만 적당한 간식이 다이어트를 끈기있게 이어줍니다. 적당한 간식이요. 소분되서 나오는 박스안에 여러가지 과자들어 있고 일반 봉지보다 조그만 봉지 그 정도 양은 하루에 괜찮은 것 같아요. 초코 두세개. 죠스바 하나 요정도요. 2500정도 하는 노래방용 과자봉지 아닙니다. 아주 배불러서 토할정도까지 흡입. 버섯하나 넣을까 뺄까 하다가 배고파서 다 넣었더니 언제나 제 위양은 식욕보다 작아요. 부정맥있어서 바로 심장두근거려서 강제폭식자제몸입니다. 근데 왜일까요 맥주는 폭식가능. 너무가능. 일단 식단부터 대충 조절하고 운동량은 나중에 늘릴 생각이예요. 원래 그랬어야 했는데 첫다욧을 너무 빡세게 해서 몸이 왠만해선....... 일단 내일 몸무게가 올라가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아. 아이..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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